2025 하반기 국내 철근·강판 가격 동향 및 철강사별 자재 가격 전망
2025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경기 반등 기대감과 함께 철강 수요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철근과 강판은 건설경기 및 조선·자동차 업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자재단가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철강사인 포스코, 동국제강, 현대제철의 가격 조정 움직임과 글로벌 수급 변화도 함께 살펴봅니다.
📈 국내 철근 및 강판 자재 가격 동향
- 철근: 2025년 상반기 기준 톤당 85~95만 원 수준에서 안정화. 일부 건설사 수요 감소로 가격 하방 압력.
- 열연강판(HR): 중국산 저가 수입 영향으로 톤당 70만 원선에서 약보합 유지.
- 후판: 조선업 호황으로 인해 가격 강세 유지. 톤당 100만 원을 상회하는 수준.
- 냉연강판(CR): 자동차 산업 회복으로 수요 증가. 톤당 90만 원 전후에서 상승 압력 존재.
🔮 2025년 하반기 가격 전망
- 중국의 감산 정책 지속 및 미국·EU 인프라 투자 확대 시 수출 수요 증가 가능.
- 국내 건설경기 회복 시 철근 가격 반등 가능성 존재.
- 친환경 전환 수요(전기차, 풍력 등)로 고급 강판 중심 수요 증가 예상.
- 그러나 전 세계 경기 둔화 지속 시 가격 회복은 제한적일 수 있음.
🏢 주요 철강사별 자재가 전망
🔹 포스코
- 친환경 고부가 강종 중심 전략 강화
- 탄소중립 전환비용 반영해 고급강 가격 인상 시도
- 글로벌 스테인리스 가격 반등 시 가격 회복 기대
- 관련 기사: 포스코, 고급 강판가 인상 시사
🔹 동국제강
- 컬러강판 중심 수익성 유지 전략
- 내수 중심 철근 생산에 집중 → 건설경기 회복 시 수혜
- 비수기 재고 누적 우려 있어 단기 가격 약세 지속
- 관련 기사: 동국제강, 철근 판매 단가 방어 총력
🔹 현대제철
-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에 주력
-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중, 친환경 수요 대응
- 중국 수출 감소로 후판 가격 조정 가능성
- 관련 기사: 현대제철, 후판 가격 재조정
✅ 결론 및 투자 시사점
2025년 하반기 철강 자재 시장은 세계 경기와 건설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상이한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포스코는 고급강 전략, 동국제강은 철근 중심 내수 수요, 현대제철은 자동차·조선업 관련 수요에 주목해야 합니다. 투자자는 철강사별 수익구조와 원재료 가격, ESG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이 필요합니다.